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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 AI 평가제도 도입 내용

조달청 AI 평가제도 도입 내용 공공조달 심사와 평가에도 인공지능(AI)이 본격적으로 활용되기 시작했습니다. 조달청은 2026년 8월부터 우수제품 지정심사와 협상계약 제안서 평가에 ‘AI 기반 기술평가 지원시스템’을 실증 적용하고 있습니다. 기존에는 평가위원이 기업이 제출한 규격서와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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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 AI 평가제도 도입 내용

공공조달 심사와 평가에도 인공지능(AI)이 본격적으로 활용되기 시작했습니다.

조달청은 2026년 8월부터 우수제품 지정심사와 협상계약 제안서 평가에 ‘AI 기반 기술평가 지원시스템’을 실증 적용하고 있습니다.

기존에는 평가위원이 기업이 제출한 규격서와 제안서 등 방대한 자료를 직접 검토해야 했다면, 앞으로는 AI가 자료를 먼저 분석해 주요 기술과 성능, 요구사항 충족 여부 등을 정리하고 평가위원의 판단을 지원하는 방식입니다.

공공조달에 참여하는 기업이라면 AI가 최종 평가를 대신한다고 이해하기보다는 ‘평가위원이 기업의 제출자료를 검토하는 과정에 AI 분석이 추가됐다’고 이해하는 것이 정확합니다.

AI 기반 기술평가 지원시스템이란?

조달청이 도입한 AI 기반 기술평가 지원시스템은 공공조달 심사에 제출되는 기술자료를 AI가 분석해 평가에 필요한 핵심정보를 제공하는 시스템입니다.

현재 주요 적용대상은 우수제품 지정심사와 협상계약 제안서 평가입니다.

우수제품 지정심사에서는 제품 규격서와 기술·성능 자료를 분석하고, 협상계약에서는 제안요청서와 입찰기업이 제출한 제안서를 분석합니다.

평가위원이 방대한 자료를 일일이 비교하는 데 필요한 시간을 줄이고 중요한 내용을 보다 빠르게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우수제품 심사에서 AI가 제품을 비교

우수제품 지정심사에서는 AI의 비교·분석 기능이 활용됩니다.

조달청은 최근 지정된 동일품목의 규격서를 AI로 분석한 뒤 신규 신청제품과 기존 지정제품의 기술과 성능을 비교한 분석표를 평가위원에게 제공합니다.

평가위원은 이를 통해 제품별 주요 기술과 성능 차이를 보다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필요한 기술정보를 빠르게 찾아볼 수 있도록 스마트 검색 기능도 지원됩니다.

따라서 우수제품 지정을 신청하는 기업에서는 규격서에 기재된 기술과 성능을 더욱 명확하고 일관되게 작성하는 것이 중요해질 수 있습니다.

제안서 평가에도 AI 분석 도입

AI 평가 지원은 우수제품에만 적용되는 것이 아닙니다.

협상에 의한 계약의 제안서 평가에도 AI가 활용됩니다.

AI가 먼저 제안요청서의 주요 기술과 요구사항을 추출하고 입찰기업이 제출한 제안서를 분석합니다.

분석을 통해 제안요청서 요구사항을 충족했는지, 제안서의 주요 강점은 무엇인지, 어떤 핵심 기술이 포함됐는지 등을 평가위원에게 제공합니다.

특히 정보화사업처럼 제안서 분량이 많고 기술적인 내용이 복잡한 사업에서는 평가위원이 핵심내용을 확인하는 데 AI 분석자료가 활용될 수 있습니다.

AI가 평가점수를 결정하는 것은 아닙니다

기업이 가장 주의해서 이해해야 할 부분입니다.

조달청의 AI 기술평가 지원시스템은 AI가 기업을 직접 평가해 점수를 결정하는 자동평가 시스템이 아닙니다.

AI는 평가위원을 돕는 ‘조력자’ 역할을 합니다.

AI가 제출자료를 분석하고 비교자료를 제공하지만 최종적인 평가와 판단은 기존과 마찬가지로 평가위원이 수행합니다.

따라서 ‘AI가 평가하니 특정 키워드를 많이 넣으면 점수가 올라간다’거나 ‘AI가 자동으로 합격기업을 결정한다’고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기업에서는 오히려 평가위원과 AI 모두가 내용을 명확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객관적이고 일관성 있는 자료를 제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AI 분석 오류를 막기 위한 안전장치 마련

생성형 AI에는 사실과 다른 정보를 생성하는 환각이나 자료를 잘못 해석하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공공조달 평가에서 이러한 오류가 발생하면 기업 평가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조달청은 별도의 안전장치도 마련했습니다.

AI가 제시한 분석내용에 대해 평가위원이 실제 원문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원문 위치 확인 기능’을 제공합니다.

AI가 어떤 자료를 근거로 특정 분석결과를 제시했는지 평가위원이 다시 확인할 수 있도록 한 것입니다.

또한 AI 분석자료에는 평가를 위한 참고용 보조자료라는 점을 명확하게 표시합니다.

AI의 판단을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평가위원이 원자료와 분석결과를 함께 확인한 뒤 독립적으로 판단하도록 설계한 것입니다.

2026년 우수제품 심사부터 실제 실증

AI 기술평가 지원시스템은 계획단계에만 머물러 있는 것이 아닙니다.

조달청은 2026년 제3회 우수제품 지정심사 기간인 8월 26일부터 9월 18일까지 실제 평가현장에서 실증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먼저 11개 품목을 대상으로 AI가 생성한 기술·성능 비교분석표를 평가위원에게 시험적으로 제공합니다.

이를 통해 AI 분석결과의 정확성과 실제 평가현장에서의 활용 가능성을 검증합니다.

따라서 현재는 모든 우수제품 심사를 AI로 평가하는 단계가 아니라 일부 품목을 대상으로 실제 적용 가능성을 확인하는 실증단계라고 보는 것이 정확합니다.

협상계약 제안서 평가도 9월부터 실증

우수제품 지정심사에 이어 협상계약 제안서 평가에도 AI 실증이 진행됩니다.

조달청은 2026년 9월 중 정보화사업 협상계약 제안서 평가 5건 이상을 대상으로 AI 분석결과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AI는 제안요청서와 입찰제안서를 분석해 요구사항 충족 여부와 주요 강점, 핵심 기술내용 등을 평가위원에게 제공합니다.

평가과정에서는 관련 분야의 최신 기술동향을 확인할 수 있는 정보 제공 기능과 평가 지원 챗봇도 활용할 예정입니다.

향후 실증결과가 긍정적이라면 AI를 활용한 기술평가 지원범위가 더욱 확대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혁신제품 등 다른 심사로 확대 예정

조달청은 우수제품과 협상계약 평가에서 실증을 진행한 뒤 개선사항을 반영해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보완할 계획입니다.

이후에는 혁신제품 지정 등 다른 공공조달 심사·평가 분야로 AI 적용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따라서 앞으로는 우수제품뿐 아니라 혁신제품과 각종 기술평가, 제안서 평가 등에서도 AI 분석이 활용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공공조달 심사 자체가 사람의 경험과 판단만으로 진행되는 방식에서 데이터와 AI 분석을 함께 활용하는 구조로 변화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AI 제품 자체에 대한 전문심사도 확대

여기서 ‘AI를 활용한 평가’와 ‘AI 제품을 평가하는 제도’를 구분할 필요가 있습니다.

조달청은 평가업무에 AI를 활용하는 것과 별도로 AI 제품의 공공조달시장 진입을 위한 전문심사제도도 확대하고 있습니다.

AI 제품은 일반 제품과 기술구조가 다르기 때문에 기존 평가방식만으로 기술성을 판단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이에 혁신제품·우수제품 지정 과정에서 AI 제품에 적합한 전문 심사체계를 마련하고 AI 전문 평가위원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제도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즉, 한쪽에서는 AI가 평가위원을 지원하고 다른 한쪽에서는 AI 제품을 제대로 검증할 수 있는 전문평가체계를 만드는 두 가지 변화가 동시에 진행되고 있습니다.

기업의 제출자료는 어떻게 달라져야 할까?

AI 평가 지원이 확대될수록 기업의 제출자료 관리도 중요해질 수 있습니다.

첫째, 규격서와 제안서에 기재된 내용이 서로 일치해야 합니다.

제품명, 규격, 기술성능, 시험결과, 인증자료 등 여러 제출자료에서 서로 다른 내용이 발견되지 않도록 확인해야 합니다.

둘째, 추상적인 표현보다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자료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성능이 우수하다’는 표현만 사용하기보다 시험결과, 성능수치, 인증, 적용기술 등 근거를 함께 제시해야 합니다.

셋째, 제안요청서의 요구사항을 빠뜨리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협상계약에서는 AI가 제안요청서 요구사항과 제출된 제안서를 비교할 수 있기 때문에 요구사항별 대응내용을 명확하게 작성하는 것이 중요해질 수 있습니다.

넷째, 핵심기술을 일관된 용어로 설명하는 것이 좋습니다.

같은 기술을 여러 문서에서 서로 다른 표현으로 설명하면 평가위원뿐 아니라 AI 분석에서도 내용을 정확하게 연결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AI 평가 도입이 기업에 미치는 영향

AI 평가 지원시스템이 확대되면 평가위원이 짧은 시간 안에 더 많은 기술정보를 비교할 수 있게 됩니다.

이는 기업 입장에서는 기회이면서 동시에 제출자료의 완성도가 더욱 중요해질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실제 기술력이 있는 기업이라면 객관적인 성능과 차별성을 데이터로 보여주는 것이 더욱 중요해질 수 있습니다.

반대로 과도한 홍보문구나 추상적인 표현만 많고 이를 뒷받침하는 기술자료가 부족하다면 제품의 차별성을 명확하게 전달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따라서 향후 공공조달 심사를 준비하는 기업에서는 ‘사람이 읽기 좋은 자료’뿐만 아니라 구조와 근거가 명확한 자료를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조달청 AI 평가제도, 현재는 ‘평가 지원’ 단계

2026년 조달청 AI 평가제도의 핵심은 AI가 평가위원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평가위원의 판단을 지원하는 것입니다.

우수제품 지정심사에서는 기존 지정제품과 신규 신청제품의 기술·성능을 AI가 비교하고, 협상계약에서는 제안요청서와 제안서를 분석해 요구사항 충족 여부와 핵심 기술정보 등을 제공합니다.

최종 판단은 평가위원이 수행하며 AI 분석자료는 참고용 보조자료로 활용됩니다.

현재는 실제 평가현장에서 정확성과 활용성을 확인하는 실증단계이며, 향후 혁신제품 등 다른 공공조달 평가분야로 확대될 예정입니다.

공공조달에 참여하는 기업이라면 AI 자체에 대응하기 위한 별도의 편법을 찾기보다 규격서, 제안서, 시험자료, 인증자료 등 제출자료의 정확성과 일관성을 높이고 기술과 성능의 객관적인 근거를 명확하게 제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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