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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미콘·아스콘 공공조달 시장 변화…중소 제조기업 수주 기회 확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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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 레미콘·아스콘 맞춤형 관리제도 시행…품질관리 강화하고 중소기업 참여 기회 확대

공공조달 시장에서 레미콘과 아스콘을 생산·공급하는 기업들의 경쟁 환경이 달라지고 있다.

조달청은 2026년 3월 3일 레미콘·아스콘의 제품별 특성을 반영한 관련 규정 개정 내용을 발표했다. 개정 규정은 2026년 3월 1일부터 시행됐다.

이번 개정은 기존 통합 관리체계를 제품별 특성에 맞게 분리하고, 품질관리 강화와 공정한 경쟁, 관급자재 공급 안정성을 확보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중소기업의 수주 기회를 넓히기 위해 2단계경쟁 참여 범위를 확대하면서 관련 제조기업들의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1. 약 5조 원 규모 관급자재 시장, 관리 방식 달라진다

레미콘과 아스콘은 도로, 교량, 건축물 등 공공 건설사업에 사용되는 주요 자재다.

조달청이 이번에 제도 개선 대상으로 제시한 레미콘·아스콘은 약 5조 원 규모의 관급자재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그동안 두 제품은 시장 규모와 생산·납품 특성이 서로 다름에도 통합된 규정으로 관리됐다.

그러나 레미콘은 생산 이후 운송과 타설까지의 시간과 현장 조건이 중요하고, 아스콘은 도로포장 현장의 작업시간과 환경관리 등이 중요한 품목이다.

이에 조달청은 각각의 물품 특성을 반영해 관리기준을 분리하고 품질과 납품체계를 정비했다.

2. 중소 제조기업 수주 기회 확대…경쟁 참여 문턱 넓어진다

이번 개정에서 주목할 부분은 2단계경쟁 제도의 변화다.

기존에는 2단계경쟁에서 1차 통과업체를 5개사로 선정했으나, 개정 이후에는 10개사로 확대했다.

또한 전체 물량의 80% 이상을 중소기업자를 대상으로 하도록 제한해 특정 규모 기업에 수주가 집중되는 현상을 완화하고자 했다.

이는 공공조달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 레미콘·아스콘 제조기업에 새로운 경쟁 기회가 될 수 있다.

다만 실제 계약 참여 여부는 조달 등록 상태와 생산·공급 능력, 품질기준, 개별 계약 및 경쟁 조건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3. 레미콘, 품질시험 강화와 관급 우선 납품 의무화

레미콘 분야에서는 품질관리 강화가 핵심이다.

조달청은 품질시험 빈도를 확대하고 납품 현장에서 시험 차량을 무작위로 선정하는 기준을 신설했다.

이를 통해 납품되는 레미콘의 품질을 보다 엄격하게 관리할 계획이다.

또한 수급 파동이 발생하더라도 공공 공사가 중단되지 않도록 관급 우선 납품을 의무화했다.

납품 현장 조건에 따라 추가로 발생하는 운송비용 등의 지급 근거도 명확히 해 기업과 수요기관 간 분쟁을 줄일 수 있도록 했다.

레미콘 제조기업은 앞으로 품질시험 대응체계와 관급 납품 일정관리, 운송·공급 역량을 더욱 세밀하게 점검할 필요가 있다.

4. 아스콘, 심야 납품비용 현실화와 환경관리 강화

아스콘 분야에서는 납품 현장의 현실을 반영한 비용기준 개선과 환경관리 강화가 추진된다.

아스콘은 도로공사의 특성상 심야시간이나 휴무일에 납품하는 경우가 발생한다.

이번 개정에서는 이러한 납품 조건에 따른 추가 비용 지급 기준을 개선했다.

동시에 환경 관련 법령 위반으로 영업정지 처분을 받은 경우 즉시 통보하고 판매를 중지하도록 하는 의무를 신설했다.

재생첨가제의 관리기준도 새롭게 마련해 제품 품질과 안전관리 수준을 높였다.

이에 따라 아스콘 제조기업은 환경법령 준수 여부와 품질관리 절차, 납품 원가 및 추가 비용 산정체계를 점검해야 한다.

5. 조합실적상한제 폐지…공급 안정성과 경쟁 중심으로 전환

조합실적상한제도 폐지됐다.

기존에는 공급실적에 따라 판매중지와 해제가 반복되면서 수요기관의 구매 불편과 공급 불안정 문제가 발생했다.

조달청은 해당 제도를 폐지하고 공급 안정성, 품질관리, 공정한 경쟁에 집중하는 방향으로 관리체계를 전환했다.

또한 2단계경쟁에서 잔여 물량이나 무응찰이 발생한 경우 후속 경쟁을 진행할 수 있도록 절차도 정비했다.

이는 조달기업 입장에서 기존 판매관리 방식의 변화와 함께 새로운 경쟁 상황에 대응해야 한다는 의미를 갖는다.

6. 레미콘·아스콘 기업이 확인해야 할 사항

이번 제도 개정에 따라 관련 기업은 다음 내용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 나라장터 및 조달 관련 공급자 등록 상태

  • 제품별 품질시험과 인증·검사 대응체계

  • 관급 납품 가능 지역과 공급 역량

  • 2단계경쟁 참여요건 및 제안 조건

  • 중소기업 대상 물량과 경쟁 절차

  • 납품 일정, 추가 운송비용 및 계약조건

  • 환경법령 준수와 안전관리체계

특히 공공조달에 처음 참여하려는 제조기업이라면 단순히 입찰공고를 찾는 것에 앞서, 자사 제품이 어떤 조달계약 방식으로 공급될 수 있는지 검토하는 과정이 중요하다.

7. 공공조달 참여, 우리 기업에도 기회가 있을까?

공공조달 시장은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이 필요한 물품과 서비스를 구매하는 시장이다.

레미콘·아스콘처럼 공공 건설사업과 밀접하게 연결된 제조품목은 조달제도와 납품기준의 변화를 지속적으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

이번 개정으로 중소기업의 경쟁 참여 범위가 확대됐지만, 모든 제조기업이 곧바로 계약에 참여하거나 수주할 수 있다는 의미는 아니다.

기업별 생산품목, 사업장 위치, 공급 가능 지역, 품질관리 능력, 계약요건 등에 따라 참여 가능성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따라서 기업별 조건을 먼저 분석하고 적합한 공공조달 참여 경로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조달+미디어는 기업의 주요 생산품목과 사업분야, 기술력, 공급 역량 등을 소개하고, 기업이 공공조달 시장의 변화와 사업 기회를 이해할 수 있도록 관련 정보를 전달하고 있다.

레미콘·아스콘을 비롯한 제조기업의 사업분야와 강점을 알리는 기업소식 콘텐츠도 제공하고 있다.


자료 출처: 조달청 보도자료 「조달청, 레미콘·아스콘…물품 특성에 따른 맞춤형 제도 전환」 (2026.03.03.)

발행 매체: 조달+미디어

운영: 주식회사 비드랩

※ 본 기사는 조달청 발표자료를 바탕으로 재구성한 정보성 기사입니다. 개별 기업의 실제 입찰 참여 가능 여부는 관련 규정 및 공고별 조건을 확인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