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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장터 전자입찰이란? 2026년 85.6조원 공공조달 시장, 초보자가 알아야 할 입찰 기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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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장터 입찰은 큰 건설회사나 전문업체만 하는 것 아닌가요?” 공공입찰을 처음 접하는 대표님들이 많이 하시는 질문입니다. 그런데 실제 공공조달 시장의 규모를 보면 생각보다 훨씬 큰 시장입니다. 2026년 공공조달 발주계획, 역대

“나라장터 입찰은 큰 건설회사나 전문업체만 하는 것 아닌가요?”

공공입찰을 처음 접하는 대표님들이 많이 하시는 질문입니다.

그런데 실제 공공조달 시장의 규모를 보면 생각보다 훨씬 큰 시장입니다.

2026년 공공조달 발주계획, 역대 최대 85.6조원

먼저 숫자부터 보겠습니다.

조달청이 2025년 1월 발표한 1차 발주계획은 총 70조원 규모였습니다.

당시 집계된 발주계획만 해도 물품 약 8.7조원, 용역 약 15.5조원, 공사 약 45.8조원이었습니다. 건수로 보면 물품 32,243건, 용역 46,848건, 공사 26,728건으로, 세 분야를 합치면 10만 건이 넘는 발주계획이 집계됐습니다.

그리고 2026년에는 시장이 더 커졌습니다.

조달청이 발표한 2026년 공공조달 발주계획은 85.6조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분야별로는

물품 7조 4,742억원

용역 27조 3,790억원

공사 50조 7,824억원

규모입니다.

특히 전체의 약 80%에 해당하는 68조 3,900억원 규모가 상반기에 발주될 예정이라고 발표됐습니다. 다만 이는 각 수요기관이 나라장터에 등록한 ‘발주계획’을 집계한 것이므로 실제 발주시기와 규모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이 숫자가 중요한 이유는 간단합니다.

공공조달 시장에는 건설공사만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물품을 제조하거나 납품하는 기업, IT·소프트웨어 회사, 광고·영상제작사, 행사대행사, 청소·시설관리업체, 연구·컨설팅 기업 등 다양한 사업자에게 공공기관과 거래할 기회가 열려 있습니다.

물론 85.6조원이 모든 기업에게 열려 있다는 뜻은 아닙니다.

공고마다 지역, 업종, 면허, 실적, 인증 등 참가자격이 다르기 때문에 우리 회사가 참여할 수 있는 공고를 찾아내는 것이 첫 번째 단계입니다.

그렇다면 전자입찰이란 무엇일까요?

어렵게 생각할 필요가 없습니다.

전자입찰은 업체가 전자적으로 입찰서를 제출하고, 공공기관이 이를 전자적으로 처리해 정해진 절차와 기준에 따라 낙찰자를 선정하는 방식이라고 이해하면 쉽습니다.

예전처럼 입찰서류를 들고 기관을 찾아가는 방식이 아니라 나라장터와 같은 전자조달시스템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전자입찰 제도의 중요한 취지 중 하나는 입찰 과정을 전자화하여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다양한 기업이 공공조달에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드는 것입니다.

따라서 중소기업이라고 해서 공공입찰을 처음부터 어렵게 생각할 필요는 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회사 규모보다 해당 공고의 참가자격을 충족하느냐입니다.

입찰은 이렇게 흘러갑니다

입찰의 전체적인 흐름부터 기억해두면 이후 용어가 훨씬 쉽게 이해됩니다.

공고 발주 → 입찰 → 개찰 → 낙찰자 결정 → 계약 체결

먼저 공공기관이 필요한 공사·물품·용역을 공고합니다.

업체는 공고문을 확인하고 참가자격을 검토한 다음 입찰에 참여합니다.

입찰이 마감되면 개찰이 진행되고, 공고에 정해진 낙찰자 결정방법과 심사기준 등에 따라 낙찰자가 결정됩니다.

그리고 최종적으로 계약을 체결합니다.

초보자라면 일단 이 다섯 단계부터 기억하면 됩니다.

입찰을 시작하면 반드시 만나게 되는 용어

나라장터 공고를 열어보면 처음부터 낯선 단어들이 쏟아집니다.

기초금액, 추정가격, 예정가격, 낙찰하한율, A값, 순공사원가….

처음에는 복잡하지만 각각의 역할을 나눠서 이해하면 생각보다 어렵지 않습니다.

기초금액

쉽게 표현하면 발주기관이 입찰가격 산정의 기초가 되도록 제시하는 금액입니다.

입찰 분석을 할 때 중요한 출발점 중 하나라고 이해하면 됩니다.

추정가격

사업의 규모와 적용되는 계약·낙찰 관련 기준 등을 판단할 때 사용되는 중요한 기준가격입니다.

초보자라면 단순히 “공사금액”이라고 외우기보다는 어떤 입찰방식과 심사기준이 적용되는지 판단하는 기준 중 하나라고 이해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정가격

예정가격은 실제 입찰에서 매우 중요한 숫자입니다.

다만 “입찰참여자가 가장 많이 추첨한 2개 또는 4개 가격을 단순 평균한다”고 모든 입찰에 공통적으로 설명하면 정확하지 않습니다.

복수예비가격을 사용하는 입찰에서는 일정 범위 안에서 여러 개의 예비가격이 만들어지고, 입찰참가자가 선택한 번호를 토대로 정해진 수의 예비가격을 추첨하여 산술평균하는 방식 등이 적용됩니다.

세부적인 예비가격 개수와 추첨방식은 발주기관과 적용 기준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입찰 전에 정확한 예정가격을 미리 확정적으로 알 수 없고, 개찰 결과도 매번 달라질 수 있습니다.

여기서부터 입찰 분석이 시작됩니다.

낙찰하한율은 어렵게 설명할 필요가 없습니다

초보자에게는 이렇게 설명하는 것이 가장 쉽습니다.

“낙찰하한율은 가격 경쟁에서 너무 낮게 내려가지 않도록 정해놓은 기준선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예를 들어 설명해보겠습니다.

예정가격이 1억원이고, 설명을 단순화하기 위해 낙찰하한율이 87.745%라고 가정하겠습니다.

그러면 단순 계산상 기준금액은

1억원 × 87.745% = 87,745,000원

입니다.

즉,

예정가격 = 1억원

낙찰하한율 = 87.745%

단순 계산한 기준금액 = 87,745,000원

이렇게 이해하면 됩니다.

쉽게 말하면 바닥에 선 하나를 그어놓는 것입니다.

“가격 경쟁을 한다고 무조건 이 선 아래로 내려가면 안 됩니다.”

이렇게 생각하면 낙찰하한율의 개념을 이해하기 쉽습니다.

다만 실제 시설공사에서는 A값, 순공사원가 등 적용 여부에 따라 투찰금액 산식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단순히 예정가격 × 낙찰하한율만으로 모든 공고의 실제 하한가격을 계산하면 안 됩니다. A값 반영 여부에 따라 기초대비사정률 계산식도 달라집니다.

가장 중요한 점, 낙찰하한가는 ‘낙찰가격’이 아닙니다

여기서 초보자들이 가장 많이 오해합니다.

낙찰하한가에 딱 맞춰 쓰면 낙찰되는 것 아닌가요?

그렇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설명을 위해 기준선을 87,745,000원이라고 가정해보겠습니다.

87,500,000원을 쓴 A업체는 기준선 아래입니다.

87,745,000원을 쓴 B업체는 기준선에 걸쳐 있습니다.

87,900,000원을 쓴 C업체와 88,300,000원을 쓴 D업체도 기준선 위에 있습니다.

하지만 기준선을 넘었다고 B, C, D업체가 모두 낙찰되는 것은 아닙니다.

공고에서 정한 낙찰자 결정방법, 적격심사 등 추가적인 요건을 적용하여 최종 낙찰자가 결정됩니다.

따라서 낙찰하한가는

“여기 쓰면 무조건 낙찰”

이라는 숫자가 아니라

“낙찰 대상이 되기 위해 가격 측면에서 확인해야 하는 기준선”

으로 이해하는 것이 좋습니다.

시설공사에서 자주 나오는 A값은 무엇일까요?

시설공사 입찰을 시작하면 A값이라는 용어도 자주 만나게 됩니다.

A값에는 국민연금보험료, 국민건강보험료, 퇴직공제부금비, 노인장기요양보험료, 산업안전보건관리비 등 공고와 적용 기준에 따른 항목들이 반영됩니다.

중요한 것은 A값이 적용되는 공사의 경우 단순히 전체 예정가격에 낙찰하한율을 곱하는 방식으로만 투찰가격을 계산해서는 안 된다는 점입니다.

실제 입찰에서는 A값을 반영한 별도의 계산구조가 사용될 수 있습니다. 관련 실무자료에서도 A값 미반영 공고와 A값 반영 시설공사의 계산식을 구분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공고를 볼 때는 반드시

“A값 적용 공고인가?”

를 확인해야 합니다.

순공사원가는 왜 있을까요?

순공사원가 관련 기준의 취지는 쉽게 말하면 지나치게 낮은 가격의 덤핑입찰을 방지하고 적정한 공사비를 확보하기 위한 장치라고 이해하면 좋습니다.

무조건 가격만 낮추다 보면 실제 공사 과정에서 품질이나 안전 등에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래서 일부 시설공사에서는 순공사원가 관련 기준까지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결국 시설공사 입찰에서는 단순히

“예정가격에 낙찰하한율을 곱하면 끝”

이라고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A값 적용 여부와 순공사원가 적용 여부까지 공고별로 확인해야 합니다.

그래서 공공입찰은 ‘가격 맞히기’가 아닙니다

입찰을 처음 시작하면 많은 분이 이렇게 생각합니다.

“결국 낙찰가격만 잘 맞히면 되는 것 아닌가요?”

하지만 실제로는 그 전에 확인해야 할 것이 훨씬 많습니다.

우리 회사가 참가자격을 갖췄는지 확인해야 하고,

지역제한을 확인해야 하고,

업종·면허·실적·인증을 확인해야 하고,

기초금액과 예정가격 구조를 이해해야 하고,

낙찰하한율과 A값, 순공사원가 적용 여부도 살펴봐야 합니다.

그리고 개찰 이후에는 결과를 기록하고 다시 분석해야 합니다.

그래서 조달플러스 미디어에서는 입찰을 단순한 ‘가격 찍기’로 보지 않습니다.

공고를 분석하고 → 조건을 확인하고 → 투찰을 분석하고 → 개찰결과를 축적하는 과정

전체를 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2026년 85.6조원, 중요한 것은 우리 회사의 기회를 찾는 것입니다

2025년 1차 집계 발주계획은 70조원이었고, 2026년 조달청이 발표한 발주계획은 역대 최대인 85.6조원입니다.

숫자만 보면 굉장히 큰 시장입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85.6조원이라는 숫자 자체가 아닙니다.

그 안에서 우리 회사가 참여할 수 있는 공고가 얼마나 있는지를 찾아내는 것입니다.

건설회사라면 우리 면허로 참여할 수 있는 공사를,

제조기업이라면 우리가 생산할 수 있는 물품을,

IT기업이라면 시스템 구축과 소프트웨어 사업을,

광고·영상기업이라면 홍보영상·콘텐츠 제작 사업을,

청소·시설관리업체라면 관련 용역공고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공공조달 시장을 아직 한 번도 확인하지 않았다면 우리 회사와 관련된 공고부터 검색해보는 것이 시작입니다.

공고 하나를 제대로 읽는 것에서 입찰은 시작됩니다.

공공조달 입찰연구소 조달플러스 미디어은 앞으로도 실제 공고와 근거자료를 바탕으로 나라장터 입찰을 초보자도 이해할 수 있도록 쉽게 풀어보겠습니다.

입찰을 연구하고, 낙찰을 설계합니다.

공공조달 입찰연구소 조달플러스 미디어

공고로 증명하고, 근거로 답하겠습니다.

원문: 조달플러스 미디어 네이버 블로그